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제주도내 전역에 차량을 이용해 펼쳐진다.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저지도민회)'는 오는 7월1일 에 나선다고 밝혔다. 27일 제2공항 저지도민회에 따르면 차량행진은 '동진'과 '서진'으로 나눠 제주 일주에 나선다. 동진은 7월1일 오후 1시 성산읍사무소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구좌-김녕-함덕-조천-구제주를 거쳐 제주도청에 도착할 예정이다. 서진은 같은 날 오후 1시 서귀포 오일장
제주 제2공항 사업비가 320억원이 삭감됐다.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마련에 따른 연장선이다. 당초 정부가 배당한 356억원 중 대부분 예산이 사라지는 수준이다. 지난달 29일 기획재정부는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 삭감키로 했다. 1일 '추경 예산안 심사보고서'에 따르면 제주 제2공항 사업은 당초 356억2000만원이 편성됐다. 세부적으로는 기본설계비 324억원, 공항건설업무지원비 2000만원,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사업을 추진하면서 작성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가 또다시 부실 의혹을 맞고 있다. 평가서에서 조사했다는 숨골 8곳외에도 무려 136곳의 숨골들이 무더기로 발견됐기 때문이다.사업을 반대하는 단체들은 "국토부의 거짓과 부실이 드러났다"며 "지금 당장 국토부와 제주도정은 동굴·숨골 공동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29일 오전 11시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제주 제2공항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공무원을 밀어 넘어뜨린 4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받았다.28일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이장욱 판사)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황모(41. 남)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황씨는 2019년 6월19일 제주 농어업인회관에서 국토부 주관으로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린다는 것을 알고, 현장 저지에 나섰다.당시 농어업인회관은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단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도민회의)'가 국토교통부의 업무보고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문 대통령에 제주 제2공항 상황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왜곡했다는 주장이다. 27일 '제2공항 도민회의’는 논평을 내고 "국토부의 제2공항 거짓 업무보고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고개를 저었다.제2공항 도민회의 측에 따르면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오늘(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 했다.이 자리에서 김현미 장관은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해 올해 상생
[기사 최종 수정 - 2020년 2월19일 오후 5시49분] '제주 제2공항' 건설은 서귀포시 지역 발전으로 이어져 도내 경제 불균형이 해소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역 경제 균형은 곧 제주도를 살리는 길로, 제주 제2공항 사업은 꼭 필요하다는 목소리다.19일 오전 11시 '제주 제2공항 건설촉진 범도민연대'는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호소했다.이날 회견은 '제주 제2공항 건설촉진 범도민연대(공동위원장 염상민·고창권. 이하 제2공항 건설연대)' 소속
새해를 맞아도 제주 제2공항 사업에 따른 잡음은 여전하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도내 언론과 신년대담을 나눴는데, '제주 제2공항 강항 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비상도민회)'가 유감을 표했다.제2공항 비상도민회 측은 는 제하의 논평을 내고, 원 지사를 향해 "제주 제2공항은 에어시티 신도시를 원하는 원희룡 지사의 개인 숙원일 뿐, 공론화에 나서야 된다"고 말했다. 2일 제2공항 비상도민회는 논평을 통해 "원희룡 지사는 지난해 연말 도내 언론과 가진 신년대담에서 제2공항 갈등문제를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서를 환경부가 다시 돌려보냈다. 항공기와 조류 충돌 위험성 평가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이유다. 제2공항 반대단체 측은 재보완이 아닌 '최종 부동의'를 요구했다. 20일 오전 11시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비상도민회의)'는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환경부의 제2공항 사업 보안요구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제2공항 비상도민회의는 "환경부는 지난 10월 1차 보완요구 후 이번에 두 번째 제주 제2공항 보
[기사최종 수정 - 2019년 12월17일 오후 4시47분] 원희룡 제주지사가 어제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 예산 편성을 부동의 했다. 제주녹색당은 부동의 결정을 내린 원희룡 지사와 제주도의회 의원들에게 책임을 돌렸다. 특히 "도의회 의원들이 도민들을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으며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17일 제주녹색당은 논평을 통해 "지난 16일 도의회 임시회에서 특별위 예산 거부는 명백한 권한남용이며 제왕적 도지사의 횡포이자 중앙정치에 목맨 비겁함"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어떤 지자체장보다 강력한 권한을 가진 원희룡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 예산 편성을 동의하지 않자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가 "도민의 도의회를 무시하는 횡포"라고 고개를 저었다.17일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비상도민회의)'는 논평을 내고 원희룡 지사를 향해 갈등을 조장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스스로 지사 자리에서 물러나 보수정치의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논평을 통해 제2공항 비상도민회의는 "유독 제주도만 지방분권과 도민의 자기결정권이 정면으로 부정되고 있다"며
제주도 학술용역심의위원회가 '제2공항 갈등해소 용역비' 재검토 입장을 내세우며 도의회의 협조요청을 사실상 거부하자 제2공항 사업 반대단체가 즉각 반발에 나섰다. 10일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는 제하의 논평을 발표했다.이들은 "원희룡 지사의 도민 갈등을 조장하는 횡포가 갈수록 가관"이라며 "도민들의 갈등해소를 위해 도의회가 나서는 사안까지 반대할 이유와 명분은 없다"고 비판을 가했다. 앞서 제주 제2공항 갈
최근 국토부가 환경부 측에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서’를 제출한 가운데 세부내용이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어 지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6일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도민회의)'는 성명서를 냈다. 제2공항 도민회의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3일자로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서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앞서 환경부는 KEI 의견을 토대로 ▲조류충돌 여부에 대한 해외 모델 적용 분석 ▲주변 지역 환경 및 동굴조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도민회의)'가 1만여명의 청원명부를 제주도의회에 제출하며 시작된 '제2공항 특별위원회' 구성이 약 두 달만에 의결됐다. 다만 '제주 제2공항 도민공론화 특별위원회'로 추진됐던 구성안은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로 명칭이 변경됐다. 제2공항 도민회의 측은 "도민들의 열망에 부응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주민투표를 내세웠다. 15일 오후 2시45분 제2공항 도민회의는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특위 구성을 환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구·경북통합 군 공항 이전부지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주민투표로 결정하기로 최종 합의됐다.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도민회의)'는 제주도 역시 도민공론화를 거쳐 도민들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3일 제2공항 논평을 낸 도민회의는 "대구공항 이전 주민 투표 결정이 갖는 의미는 국책사업이라는 이유로 속수무책으로 주민들이 강제로 이주 당했던 지난날의 국책사업의 역사가 얼마나 비민주적이었는지를 반증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어 "대구 군공항 이전 주민투표는
제주도의회가 쏘아올린 '제주 제2공항 공론화 특위 결의안'이 결실을 맺지 못했다. 제377회 임시회 2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소속 의원들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심사보류' 처리됐다.큰 모순덩어리는 을 끌어올린 이들도, '심사보류'로 막아선 의원도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라는 점이다. 제2공항 반대를 외치는 시민사회단체들과 주민들은 민주당의 이중 태도에 분노를 표하며 '사퇴'와 '제명'
제주 제2공항 입지 타당성과 계획의 적정선이 부적합하다는 국책연구기관의 평가가 공개됐다.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검토 중인 환경부가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30일 오후 4시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도민회의)'는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이라는 제하의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회견은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공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 KEI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으로, 국내의 대표
제주 제2공항 사업을 제주도민의 스스로 결정하자는 취지의 '도민공론화' 운명이 48시간으로 다가왔다.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도민회의)' 측은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필리버스터 집회를 시작, 도의원들을 향해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29일 오전 11시 '제2공항 도민회의'는 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제2공항 도민회의 측은 "도민들은 현재 제주도는 우
전국 34개 환경운동단체 연대기구로 결성된 '한국환경회의'가 환경부 측에 국토부가 제출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부동의를 요구했다. 잘못된 사업과 허술한 조사를 이유로 내세웠다.28일 오전 10시 한국환경회의는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 앞에서 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한국환경회의 측 주장에 따르면 국토부의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절차는 막무가내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항공 수요와 비용편익을 부풀린 사전타당성 조사결
도민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제주 제2공항 사업 문제가 국정감사에서도 현안으로 떠올랐다. 사업을 주민들이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국토부는 "제주도정이 결정하면 따르겠다"고 답변했다. 다만 원희룡 제주지사는 사업 추진 의사를 밝히고 있어 현실적인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22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감에서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에 제주 제2공항 문제를 끄집어 냈다.정동영 대표는 "과거 정부의 갈등해결 방식과 현 정부가 다르려면 국토부가 제주 제2공항 사업에 대한 주민투표를 적
제주도내 111개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도민회의)'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호소했다. 제주 제2공항 사업을 도민 스스로가 결정할 수 있게 도와달라는 내용이다. 16일 오전 10시30분 제2공항 도민회의는 청와대 앞에서 을 진행했다.이날 이들은 "국토교통부는 개발 우선 시대가 지났음에도 토건세력 유지를 위해 온 국토를 공사판으로 만들고 있다"며 "지역과 주민의 필요가 아닌 토건자본